중년건강2 골다공증 약, 저는 3년을 미뤘습니다 — 그 사이 뼈는 기다려주지 않았습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도 절반은 1년 안에 약을 끊습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아프지 않아서입니다.지난 글에서 골다공증은 아프지 않다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검사를 받아보시라는 말씀도 함께 드렸고요.그 글을 쓰고 나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이것이었습니다."검사했더니 수치가 낮게 나왔어요. 그런데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오늘은 그 이야기입니다.1. 약을 미루게 되는 세 가지 이유진단을 받고도 약을 시작하지 않는 분이 많습니다.시작했다가 끊는 분은 더 많습니다.실제로 먹는 골다공증 약의 1년 복약 지속률은 '절반을 넘기기 어렵다.' 고 보고됩니다.두 명 중 한 명은 1년 안에 손을 놓는다는 뜻입니다.이유를 들어보면 대개 셋 중 하나입니다.첫째, "평생 먹어야 한다면서요."골다공증 약은 평생 약이 아닙니다.비.. 2026. 8. 11. 골다공증은 단 한 번도 아프지 않습니다 — 넘어져서 부러진 게 아니라, 부러져서 넘어진 겁니다 50대 여성 셋 중 하나는 이미 골다공증입니다. 그런데 골다공증은 단 한 번도 아프지 않습니다1. 화장실에서 미끄러진 게 아니었습니다어머니가 넘어지셨다는 전화를 받으면, 우리는 대개 이렇게 생각합니다.'바닥이 미끄러웠나 보다. 조심하시라고 매트를 깔아드려야겠다.'그래서 미끄럼방지 매트를 사고, 손잡이를 달고, 슬리퍼를 바꿔드립니다.틀린 대응은 아닙니다. 다만 순서가 뒤바뀐 대응입니다.의사들이 오래전부터 하는 말이 있습니다."넘어져서 부러진 게 아니라, 부러져서 넘어진 경우가 많다."뼈가 이미 한계까지 얇아져 있으면, 몸을 비트는 그 순간의 힘만으로도 부러집니다.부러진 다리로 몸을 지탱할 수 없으니 주저앉습니다.그 장면을 옆에서 본 사람은 "넘어졌다"고 기억하지만,실제 순서는 골절이 먼저였습니다.그리고 이.. 2026.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