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1 [제14편] 분노의 진짜 얼굴: 억눌린 상처가 보낸 비명과 조절의 지혜 "인간의 마음이란 무엇인가?" [제14편]안녕하세요. 우리는 지난 13편에서 우울이 단순한 마음의 유약함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신경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어 버린 물리적 상태라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스스로를 비난하기보다 지친 뇌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고 아주 작은 미세 행동부터 시작해 뇌의 신경 회로를 복구해 나가는 지혜를 이야기 나누었지요.우울이 내면을 향해 닫혀버린 고갈의 상태라면, 반대로 외부를 향해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거나 내면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또 다른 거대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바로 분노(Anger)입니다. 살아가면서 사소한 일에 순간적으로 욱해서 후회할 말을 던지거나, 반대로 불합리한 상황에서 화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속으로 삭이다가 온몸이 아팠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으.. 2026.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