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주가 곧 나요, 내가 곧 우주이니! 의 우주진리 와 같은 광대한 뜻을 생각하며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의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가? 인간의 삶은? 인간의 생노병사(生老病死)는 어떻게 오는가.
삶과 죽음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누구나 생각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든 명쾌하게 답을 말 할수 없을 것입니다.
이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여러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임을 다시 밝혀 드립니다.
1. 우리 인체의 5장5부의 관계
지난 4편에서 우주의 음양오행설을 기원으로 순환하는 우리 인간의 마음과 몸의 관계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러하듯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사상처럼 우리 몸 안의 장기 또한 돌고 도는,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세상에 혼자 살아 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양”이 있으면 “음”이 있고 “음”이 있으면 “양”이 있어야 인간 세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몸의 오장 육부도 혼자만으로 그 역활을 담당할 수 없습니다.
다섯 장에는 저마다 짝이 되는 부가 하나씩 붙습니다.
그것을 인간사와 같이 풀이를 하자면 4편에서 오장육부의 구성을 말한 것처럼, 인간사와 같이
“간”은 혼자 살수 없어 “쓸개”와 결혼을 하여 낳은 자식이 “심장”이고,
“심장”은 “소장”과 결혼해 낳은 자식이 “비장”,
“비장”은 “위장”과 결혼해서 살다가 만족을 할수 없어 “췌장”까지 함께 살다가 낳은 자식이 “폐” 이고,
“폐”는 “대장”과 결혼하여 낳은 자식이 “신장”이고,
“신장”은 “방광”과 결혼해서 낳은 자식이 “간” 이다.
이렇게 돌고 돈다.

부부는 일심동체로써 간이 나쁘면 쓸개도 나빠지고, 심장이 나쁘면 소장도 영향을 받아 나빠지기 시작한다.
이와 같이 5장5부는 같은 동변상련(同病相憐)의 형국이다.
이것을 표리 관계라고 부릅니다. 안과 겉이라는 뜻입니다.
옛 표현을 빌리면 부부와 같습니다.
한쪽이 흔들리면 다른 쪽도 따라 흔들린다고 보았습니다.
4편에 상생과 상극에 관한 표를 참고 바람.
| 구 분 | 오행(五行) | 음: 오장(五臟) | 양 : 오부(五腑) | 상생(相生) | 상극(相剋) |
| 양 | 목(木) | 간장 | 담낭 | 木生火 | 木剋土 |
| 화(火) | 심장 | 소장 | 火生土 | 火剋金 | |
| 중앙 | 토(土) | 비장 | 위장,췌장 | 土生金 | 土剋水 |
| 음 | 금(金) | 폐장 | 대장 | 金生水 | 金剋木 |
| 수(水) | 신장 | 방광 | 水生木 | 水剋火 |
위의 표에서 “상생”을 보면 “간”,”담낭(쓸개)”는 “木生火” “목”은 “화”를 살려주고, 즉 “간”과 “쓸개”가 낳은 자식인 “심장”과 “소장”을 살려준다. 상생은 앞의 기운이 뒤의 기운을 낳고 살린다는 뜻입니다.
풀이해 보자면, 간은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해주고 혈액을 만들며, 쓸개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모아두었다가 지방을 분해해서 혈액을 잘 돌게 만들어 준다. 즉 심장이 잘 뛸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지방을 분해해서 소장을 통해 영양분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목생화, 나무가 불을 살립니다. 간과 담이 심장과 소장을 살립니다.
화생토, 불이 흙을 살립니다. 심장과 소장이 비장과 위를 살립니다.
토생금, 흙이 쇠를 살립니다. 비장과 위가 폐와 대장을 살립니다.
금생수, 쇠가 물을 살립니다. 폐와 대장이 신장과 방광을 살립니다.
수생목, 물이 나무를 살립니다. 신장과 방광이 다시 간과 담을 살립니다.
“상극”을 보면 “木剋土” “목”은 “토”와 상극이다. 즉 “간”과 “쓸개”는 손자인 “비장”,”위”,”췌장”에게는 상극이다. 상극은 서로 누른다는 뜻입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목극토, 나무가 흙을 누릅니다
화극금, 불이 쇠를 누릅니다
토극수, 흙이 물을 누릅니다
금극목, 쇠가 나무를 누릅니다
수극화, 물이 불을 누릅니다
상극이라고 하면 나쁜 것으로만 여기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살려주는 힘만 있고 눌러 주는 힘이 없으면 한쪽이 제멋대로 커집니다.
상극은 미워서 누르는 것이 아니라 넘치지 않게 잡아 주는 장치입니다.
상생의 순서를 따라가 보면 재미있는 점이 하나 보입니다.
목이 누르는 토는, 목에게 손자 뻘입니다.
할아버지가 손자를 잡아 주는 자리인 셈입니다.

위의 설명을 4편에 “3. 오행상생(相生)과 오행상극(相剋): 조화와 균형의 메커니즘”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우리의 정신과 5장5부의 관계
동양의학 및 전통 철학(한의학의 오장신론)에서 인간의 정신 작용을 다섯 가지 영역(오신, 五神)으로 나눈 표현입니다.
· 魂 (넋 혼): 간(肝)에 의지하는 정신 작용으로, 직관·상상력·수면 중의 꿈과 비물질적인 손에 잡히지 않는 정신 영역을 뜻합니다.
· 神 (귀신/정신 신): 심장(心)에 주재하는 근본적인 생명력과 생각하고 알아차리는 활동입니다. 정신을 차렸다고 할 때의 그 정신입니다.
· 意 (뜻 의): 비장(脾)에 의지하며,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여 기억을 모으는 의념(意念)의 작용을 뜻합니다. 골똘히 생각하면 입맛이 없어진다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
· 魄 (넋 백): 폐(肺)에 의지하는 시각·청각·통각 등 본능적이고 감각적인 육체적 넋을 뜻합니다. 넋이 나갔다고 할 때의 그 넋에 가깝습니다. (‘넋’으로 풀이되나 魂이 영적인 넋이라면 魄은 육체적인 넋에 가깝습니다)
· 志 (뜻 지): 신장(腎)에 의지하며, 기억된 바를 잊지 않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지속해 나가는 굳은 의지와 결단력을 뜻합니다.
인체는 인간의 정신작용에 아주 밀접한 작용을 하고 있다. 아픈 손가락 하나, 넘어져 다친 무릎 하나가 나의 정신과 마음의 작용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하듯 인간의 몸과 마음은 둘이 될 수 없는 하나 인 것이다.
3. 옛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붙여 놓은 까닭
옛사람들이 장기마다 마음을 하나씩 얹어 둔 까닭이 무엇이 겠습니까.
몸과 마음을 따로 떼어 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생각이 많으면 소화가 안되고, 놀라면 다리에 힘이 풀리고,
걱정이 오래가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 하나가 아프면 그날 하루가 통째로 무겁습니다.
몸이 마음을 끌고 마음이 몸을 끕니다. 나누어 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4. 읽으실 때 함께 알아 두실 것
여기까지 읽으시면서 이런 생각이 드셨을수 있습니다.
그럼 간이 나쁘면 마음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여기서 선을 하나 그어야 합니다.
오행과 오신은 몸을 흐름으로 바라본 옛사람들의 사상이자
동양의학의 이론입니다. 오늘의 검사와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를 근거로 어떤 장기가 나쁘니 어떤 병이라고 단정하시면 안 됩니다.
몸에 이상이 느껴지시면 병원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다만 몸을 부분으로만 보지 않고 전체의 흐름으로 보는 눈,
그리고 "우주가 곧 나요, 내가 우주이니!" 처럼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태도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쓸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문헌)
이 글은 아래 자료를 확인하고 썼습니다.
황제내경 소문 선명오기편
황제내경 영추 본신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지 게재 논문
위키백과 오장육부 항목
상생문화연구소 오장육부 해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콩팥 항목
이 글은 전통 사상과 동양의학의 이론을 소개한 것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웰에이징 시리즈 16편] 웰에이징의 완성: 100세 시대를 당당하고 행복하게 누리는 마음가짐 (0) | 2026.09.15 |
|---|---|
| [웰에이징 시리즈 15편] 3040 자녀의 간병 리스크 줄이기: 장기요양보험제도 활용 가이드 (0) | 2026.09.14 |
| 대상포진 초기증상, 물집보다 2~3일 먼저 오는 신호가 있습니다 (0) | 2026.09.14 |
| [웰에이징 시리즈 14편] 부모님 만성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를 친구처럼 다스리는 노하우 (0) | 2026.09.13 |
| [웰에이징 시리즈 13편] 노년기 관절 건강 지키기: 퇴행성 관절염 예방과 맞춤 운동법 (0) | 2026.09.12 |